현대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서 기술과 인간 내면의 교차점 조명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 개막… 과학·기술·영성 결합한 글로벌 융복합 전시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문화예술 현장에서 브랜드의 예술적 비전을 확발히 펼쳐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융복합 예술 지원 공모 프로그램인 현대 블루 프라이즈+의 2025년 첫 기획 전시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하며 글로벌 현대미술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첨단 과학기술과 현대미술, 그리고 인류의 삶을 다각도로 교차시키는 이번 전시는 급변하는 동시대 사회가 마주한 현실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 개편 후 첫 기획전 개최
현대자동차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의 첫 번째 전시인 ‘Prayers to Fornax: Science, Technology, and Spirituality’展이 지난 7월 1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베이징 전시회는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 속에서 현대 사회가 마주한 다층적 현실과 인류의 역사적·문화적 맥락을 예술적 관점으로 담아낸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신진 큐레이터를 발굴하고 성장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 온 대표적 공모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후 선보이는 첫 전시다. 현대차는 그동안 중국의 아트+테크 분야와 한국의 디자인 분야로 나누어 운영하던 체제를 올해부터 현대 블루 프라이즈+라는 단일화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통합 개편했다. 이를 통해 지역과 분야, 학제 간 경계를 허무는 인쇄 및 미디어아트 종합 공모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장했다. 전 세계 160여 개 팀이 경합을 벌인 이번 공모에서는 웨이 이펑과 쉬 샤오단 큐레이터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어 첫 기획을 맡았다.
과학과 예술의 경계 허문 글로벌 미디어아트 전시
전시 제목에 포함된 화로자리(Fornax)는 라틴어로 실험실의 난로나 용광로를 뜻하는 남반구 별자리다. 과거 신화적 인물에서 이름을 따오던 관습에서 벗어나 과학적 용어로 명명된 대표적 사례로, 인류가 우주를 이해하는 방식이 고대의 관습적 해석에서 과학적 관측으로 전환된 역사적 기점을 상징한다. 전시는 이러한 학제 간 전환점을 바탕으로 과학과 기술, 문화적 상상력이 서로 분리된 영역이 아니라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임을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증명한다.
이번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전시에는 준 발타자르, 피에르 포즈, 자크 블라스, 하룬 미르자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8팀의 작가 및 콜렉티브가 참여했다. 이들은 과학적 이론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영역을 탐색하고, 자연 속에 새겨진 역사적 기억과 문화적 기호를 예술적 메타포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에게 미래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통찰을 전달한다.
전시를 기획한 웨이 이펑과 쉬 샤오단 큐레이터는 단일한 관점만으로는 포착하기 힘든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했다며, 서로 다른 형태의 지식이 교차하는 전환적 경험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역시 이번 전시가 브랜드의 진화된 문화예술 지원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기술이 현대 사회와 세계를 형성하는 방식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은 12월까지 진행되는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아티스트 토크, 관객 참여형 워크숍 등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 제공 현대자동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