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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최초의 기술 팝업 스토어 개최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 현장

플래그십 세단의 헤리티지와 미래 비전 공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가 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또 한 번 진화했다. 현대자동차는 서울 성동구 인포멀 스퀘어에서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를 개최하고 신형 모델에 적용된 핵심 신기술과 개발 과정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최초로 기술을 주제로 기획한 팝업 스토어로 연구원들이 직접 도슨트로 나서 개발 배경과 기술적 차별점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86년 1세대 출시 이후 40여 년간 국내 고급 세단 시장을 선도해 온 그랜저는 이번 혁신을 통해 브랜드의 기술적 이정표를 다시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산 하이브리드의 진화 1.6 터보 차세대 시스템 최초 탑재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국내 최초로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동력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극대화했다. 최고 출력 239마력, 최대 토크 38.7kgf·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18.4km/L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기존보다 단축된 8.0초를 기록했으며 고속도로 추월 가속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80~120km/h 가속 시간 역시 5.2초로 줄어들어 보다 즉각적이고 여유로운 가속감을 선사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의 고질적인 단점이었던 시동 시의 이질감과 진동을 제어하기 위해 고도화된 모터 제어 기술이 도입됐다. 엔진 정지각 제어 기술은 P1 모터가 크랭크축의 위치를 정밀하게 조절해 재시동 시 발생하는 진동을 최대 51%까지 저감한다. 여기에 모터 역위상 제어 기술을 더해 엔진 작동 및 배터리 충전 시 발생하는 진동을 상쇄함으로써 실내 부밍 소음을 약 3dB 개선하고 한층 정숙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공간 한계 극복한 2열 편의성과 플래그십 특유의 주행 감성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세단의 한계였던 뒷좌석 하부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시트 프레임과 배터리 주변 구조를 최적화했다. 기존 배터리 프레임이 시트를 지지하던 구조에서 차체에 신규 브라켓을 추가해 리클라이닝 시트 프레임을 지지하도록 설계를 변경했다. 또한 마운팅 위치를 전방으로 이동시키고 배터리 프레임 높이를 약 32mm 낮춰 2열 리클라이닝과 통풍 시트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했다. 배터리 냉각 경로 역시 트렁크 후방 방향으로 변경하고 덕트 레이아웃을 최적화해 편의 기능 작동 시에도 동등한 배터리 냉각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주행 안정성 측면에서는 차체와 전륜 서스펜션 장착부의 연결 구조를 강화하고 카울 크로스바의 강성을 보강해 노면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유압 제어 리바운드 스토퍼를 적용해 서스펜션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차체 거동 안정성을 높였다. 공력 성능 또한 대폭 개선되어 액티브 에어 플랩에 실링 가이드를 적용해 플랩 주변의 공기 누설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 공기저항계수를 기존 0.27에서 0.26으로 낮춰 주행 효율과 엔진 냉각 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플레오스 커넥트 기반의 디지털 및 공간 혁신

실내 공간은 현대차 최초로 탑재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뤄냈다.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대형 언어 모델 중심의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개방형 플랫폼을 적용해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개인 맞춤형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주요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간 편의성 면에서는 히든 타입의 전동식 에어벤트를 최초 적용해 깔끔한 대시보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3개 구역의 온도를 독립 제어하는 공조 시스템으로 쾌적함을 높였다. 아울러 기존 파노라마 선루프 대비 개구 면적을 약 42% 넓힌 스마트 비전 루프가 도입됐다. 고분자 분산형 액정 필름을 사용해 전원 조작으로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6개 영역 독립 제어가 가능하다. 열 차단 성능은 약 30% 향상되었고 유리 사이에 적용된 중간막이 진동을 흡수해 우천 시 빗소리와 풍절음 등 외부 소음의 실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일상의 안전과 편의를 책임지는 사용자 중심 기술

안전 사양으로는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가 탑재됐다. 정차 후 출발하거나 저속 주행 중 차량 전후방 단거리 이내의 장애물과 운전자의 급격한 가속 페달 조작을 감지하면 구동력을 신속하게 제한하고 제동을 수행해 충돌 위험을 줄인다. 또한 시속 30km 이하에서 전진한 경로를 기억해 최대 50m까지 자동으로 후진을 지원하는 기억 후진 보조와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1열 미러 내장 카메라 시스템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편의 기능으로는 방향지시등과 와이퍼 조작을 일체화한 멀티펑션 스위치, 상하 조작 방식의 전자식 변속 레버, 맥세이프 호환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특히 충전 패드 내부에는 냉각 팬과 공기 유로를 최적화해 발열을 관리함으로써 장시간 충전 시에도 안정적인 충전 효율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이 더 뉴 그랜저의 첨단 기술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제공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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