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자동차 뉴스

람보르기니, 1065마력 V12 하이브리드 레부엘토 SV 전격 공개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SV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레이싱 공기역학의 집약체, 전 세계 1,963대 한정 생산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브랜드의 상징적인 고성능 라인업인 SV(Super Veloce) 계보를 잇는 플래그십 모델 ‘레부엘토 SV’를 전격 공개하며 슈퍼 스포츠카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람보르기니의 SV는 더 강력한 출력과 경량화, 정교한 공기역학 기술을 결합해 브랜드 내에서 극한의 성능을 상징해 온 명칭이다. 1971년 최초의 미우라 SV로 시작된 이 유산은 람보르기니 창립 연도인 1963년을 기념해 전 세계 1,963대 한정판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모델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술을 바탕으로 성능의 비약적 도약을 뜻하는 ‘드라이빙의 양자(The Quantum of Driving)’라는 개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1,065마력의 압도적 동력 성능과 트랙 중심 공기역학

레부엘토 SV는 6.5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 7.3kWh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조합해 시스템 총 출력 1,065마력, 최대토크 1,425N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레부엘토보다 출력이 50마력 향상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4초, 시속 200km까지 6.7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345km/h 이상으로 산타가타 볼로냐에서 생산된 양산 모델 중 가장 빠르다.

외관은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정밀하게 반영했다. 프런트 범퍼의 각도형 핀과 후면의 거니 플랩, 기능성 고정식 리어 윙을 통해 다운포스를 기존 모델 대비 80% 끌어올렸으며, 공기저항 효율 역시 60% 향상시켰다. 전륜 트윈 모터를 활용한 완전 전동식 토크 벡터링 기술은 코너링 시 정밀한 조향 응답성과 높은 접지력을 제공한다.

‘파일럿 감각’ 극대화한 실내와 필로타 모드 도입

실내는 초경량 탄소섬유 도어 패널과 카본 쉘 레이싱 시트를 적용해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운전자 중심의 ‘파일럿이 된 듯한 감각’을 구현했다.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는 SV 전용 애니메이션이 적용됐으며 실내 주요 제어 장치에는 레드 컬러 포인트로 차별화를 두었다.

주행 모드에는 트랙 퍼포먼스에 특화된 ‘필로타(Pilota)’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GT3 레이싱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5단계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은 스티어링 휠의 전용 다이얼로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노면 상태와 서킷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정밀한 차체 제어를 지원한다.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은 이번 공개와 관련해 차량의 모든 요소를 재설계해 더욱 강렬하고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며, 브랜드 DNA의 가장 순수한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