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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트·기아, 지역사회 돌봄 기관에 전동화 차량 17대 지원

Kia Move & Connect 2기 공모 포스터

이동권 격차 해소로 '지역사회 정주형 돌봄' 기반 마련

기아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이동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돌봄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Kia Move and Connect 2기’ 차량 지원사업 공모를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 각 분야 전문기관과의 협력 아래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전국 가족센터(아동·다문화), 최중증 및 긴급 돌봄 지정기관(발달장애인), 전국 노인복지관(노인) 등 3개 분야다.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자신이 살던 지역사회에서 지속해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정주형 돌봄’ 확립을 핵심 목표로 두고 있다.

사회적 돌봄 수요 급증 속 이동 수단 부족 심화

현재 돌봄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건강 악화 시에도 거주지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48.9%에 달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인구는 2024년 기준 26만3,311명으로 전체 등록장애인의 9.9%까지 늘어났으며, 다문화가구 역시 2024년 기준 43만9,304가구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대상자 방문 상담이나 송영 서비스에 활용할 차량이 턱없이 부족하여 사업 운영에 차질을 겪어왔다.

맞춤형 전동화 차량 17대 지원 및 순위별 차종 선택권 부여

그린라이트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7개 기관을 선정하고 전동화 차량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차량은 기아의 첫 전동화 전용 PBV 파생 모델이자 휠체어 탑승 편의성을 높인 PV5 WAV 3대를 포함해 EV3 5대, EV4 5대, EV5 4대 등 총 17대다. 분야별 심사 순위가 높은 기관부터 원하는 차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차량 지원 및 관리 기간은 출고일로부터 3년이다.

전문기관 공동 심사 거쳐 9월 최종 결과 발표

심사는 관련 공공 기관 및 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접수 마감 후 협력기관이 분야별 2배수를 추천하면 서류 심사로 1.5배수를 선발한다. 이후 상위 40%는 우선 선정하고 남은 기관은 영상 면접을 거쳐 최종 대상 기관을 확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31일 오후 6시까지 무브앤커넥트 온라인 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17일 발표된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번 지원 사업이 이동 제약으로 한계를 느끼던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 제공  그린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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