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년 만에 돌아온 준중형 SUV 대표작 ‘디 올 뉴 투싼’ 출시
차체 틔우고 차세대 하이브리드 탑재… 기본 품목 대폭 강화해 시장 공략
글로벌 누적 판매 1100만 대 달성을 앞둔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 투싼이 5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21일 ‘디 올 뉴 투싼’의 핵심 사양과 판매 가격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들어갔다. 이번 신형 모델은 2020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단행된 완전변경으로, 대폭 넓어진 실내 공간과 고효율 파워트레인, 최신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과 공간성 혁신… 차체 크기 확장으로 상품성 극대화
신형 투싼은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기반으로 한층 대담하고 입체적인 외관을 연출했다. 전면부에는 수직형 H-엣지 주간주행등과 간접조명 방식의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채택해 차폭을 강조했으며, 측면과 후면에는 정교한 캐릭터 라인과 프리즘 리어 램프를 더해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오프로드 감성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전용 디자인 트림 ‘XRT’도 별도로 운영된다.
실내 공간도 대폭 확장됐다. 전장과 전폭, 휠베이스를 이전 모델보다 각각 60mm, 40mm, 30mm 늘려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성을 확보했다. 2열 도어 개방 각도를 83도까지 넓혀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트렁크 적재 용량은 645L로 확대해 캠핑 등 야외 활동에 필요한 짐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도록 했다. 운전석에는 슬림 디스플레이와 더블 D컷 스티어링 휠을 배치해 시인성과 조작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차세대 파워트레인과 8단 변속기 적용으로 주행 성능 강화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193마력, 최대 토크 27.0kgf·m를 발휘하며, 기존 7단 DCT 대신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부드러운 변속감과 안정적인 동력 전달을 구현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합산 최고 출력 245마력을 갖췄다. 관성 주행 안내와 회생제동 제어 기술 등을 최적화해 17인치 휠 기준 17.4km/L의 복합연비를 달성, 기존 대비 연비 효율을 1.2km/L 끌어올렸다. 차체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58%로 확대하고 차음 글라스 및 흡차음재 적용을 늘려 차체 강성과 정숙성도 대폭 개선했다.
기본 트림부터 첨단 안전·편의 사양 대거 기본화
이번 신형 투싼은 엔트리 트림인 ‘H-Pick’부터 최신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플레오스 커넥트’를 기본 탑재해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으며,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 1열 센터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9개 에어백 등 안전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이 3140만원부터 3790만원까지 형성되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적용 기준으로 3615만원부터 4270만원까지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에 맞춰 다양한 디지털 영상 캠페인과 아울렛 전시 행사 등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뉴스 제공 현대자동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