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명가’ 키웨이, 한국 상륙 임박! 상업용 스쿠터 ‘AR125’ 베일 벗다… 풀옵션에 ‘착한 가격’으로 시장 ‘정조준’

유럽 모터사이클 시장의 강력한 존재, 헝가리 키웨이(KEEWAY) 그룹이 한국 상업용 스쿠터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하며 그 첫 번째 모델을 공개했다. 키웨이 코리아(신화모터그룹)는 30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125cc 중형급 스쿠터 라인업의 핵심 모델 ‘AR125’의 베일을 벗기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예고했다.

이탈리아 모터사이클 브랜드 베넬리(Benelli)의 모기업으로 잘 알려진 키웨이 그룹은 유럽 시장에서 소형 및 중형급 모터사이클 분야를 주력으로 하며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브랜드다. 엄격한 품질 관리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라이더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키웨이가 한국 시장에서는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키웨이의 2024년형 ‘AR125’는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수냉식 4스트로크 단기통 125cc 엔진을 탑재하여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효율적인 아이들링 스톱 기능을 통해 리터당 40km라는 뛰어난 연비를 실현하여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국내 시장에는 블랙, 펄화이트, 다크그린 총 3가지 매력적인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AR125’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고급 옵션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5인치 풀 컬러 TFT 터치스크린,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스마트 키, 전면 내장형 블랙박스는 물론, 넉넉한 수납 공간과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하는 가스식 듀얼 쇽업소버까지 탑재되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AR125’는 기존 중형 스쿠터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했던 주요 옵션들을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년 또는 3만km 엔진 워런티를 제공하며 339만원(부가세 포함)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다는 점이 큰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키웨이 코리아 측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상업용 스쿠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국내 사용자들은 특히 중형 스쿠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AR125’는 합리적인 구성과 뛰어난 내구성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스쿠터를 찾는 라이더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AR125’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키웨이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은 키웨이가 ‘AR125’를 통해 국내 상업용 스쿠터 시장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