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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레트로 황태자’ SR125, 출시 3주 만에 완판! 베넬리&키웨이, 클래식 바이크 시장 ‘지각 변동’ 예고

유럽·인도 석권한 ‘가성비 끝판왕’ 국내 상륙하자마자 ‘품절 대란’… 2년 무제한 보증까지, 입문 라이더 ‘심쿵’

이탈리아 감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베넬리(Benelli)’와 ‘키웨이(Keeway)’의 야심작, ‘SR125’가 국내 시장에 강렬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베넬리&키웨이를 국내에 유통하는 신화모터그룹이 2일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론칭 이후 단 3주 만에 SR125의 1차 입고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새로운 네오 레트로 클래식 바이크 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스트리트 레트로(Street Retro)’의 약자를 이름으로 내세운 SR125는 이미 유럽 시장에서 그 저력을 입증한 모델이다. 유럽 네오 레트로 125cc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인도 시장에 출시된 이후에도 125 레트로 클래스 부문 1위를 탈환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SR125의 폭발적인 반응은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평가다. 가격 대비 뛰어난 스펙과 클래식 바이크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 여기에 현대적인 컬러 감각이 더해진 스타일링은 레저 바이크 시장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입문용 바이크로서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 옵션 구성 역시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으로 꼽힌다.

레저 바이크 구매에 있어 중요한 고려 사항 중 하나인 사후 관리 측면에서도 SR125는 강력한 경쟁력을 자랑한다. ‘베넬리코리아’를 운영하는 신화모터그룹은 2년 동안 주행 거리에 제한을 두지 않는 파격적인 보증 정책을 시행하며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베넬리코리아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고객 소통 창구를 운영하며 더욱 안정적인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신화모터그룹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레저 바이크는 물론 상업용 시장 진출을 위한 스쿠터 라인업 역시 론칭을 준비 중”이라며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입지를 바탕으로 국내 이륜차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시 3주 만에 1차 물량 완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베넬리&키웨이의 SR125가 국내 네오 레트로 클래식 바이크 시장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 제공  신화모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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