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서 전기차 타이어 ‘이노뷔’ 2관왕 쾌거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의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 프리미엄 라인과 윈터 라인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나란히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저명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금번 어워드에는 70여 개국에서 1만 8천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수상작은 독일과 싱가포르의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노뷔 프리미엄’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

금번에 수상한 ‘이노뷔 프리미엄 (EnnoV Premium)’은 전기차 시대의 핵심 요구 성능인 고하중 지지 능력, 강력한 토크 대응력 및 뛰어난 저소음 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한 프리미엄 타이어이다. 특히, 전 규격에 HL(High Load) 구조를 적용하여 탁월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최적화된 설계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금호타이어의 독자적인 흡음 기술인 ‘K-Silent Ring’을 타이어 내부에 적용해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사이드월에는 전기차 전용 아이콘 심볼을 적용하여 일반 타이어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사용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노뷔 윈터’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겨울철 성능

함께 본상을 받은 ‘이노뷔 윈터 (EnnoV Winter)’는 겨울철 노면에서 탁월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겨울용 타이어이다. V자형 패턴 디자인과 넓은 횡 그루브 설계를 통해 뛰어난 접지력을 확보했으며, 눈길과 빙판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사이드월 디자인은 겨울용 타이어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나타내고자 눈꽃과 크리스탈 이미지를 모티브로 활용하여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김영진 전무는 “타이어 디자인은 심미적 영역을 넘어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에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핵심요소다. 금호타이어는 디자인이 곧 기능인 타이어에 구현한 혁신적인 기술을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제품의 성능과 고객 만족을 충족시키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그동안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술력과 독창성을 인정받으며 꾸준히 수상 실적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