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BMW, 베이징 모터쇼서 ‘돌비 애트모스’ 탑재 뉴 7시리즈 공개
차량용 오디오 혁신, 프리미엄 가치 재정의한다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기술의 선도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BMW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돌비의 차세대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한 BMW 뉴 7시리즈를 최초로 공개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기점으로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인 뉴 7시리즈뿐만 아니라 향후 차세대 차량 전반으로 돌비 애트모스 적용을 확대해 프리미엄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기술 통합에 따라 세계적인 럭셔리 차량의 아이콘인 BMW 7시리즈의 실내는 정교한 공간 음향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미디어 환경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운전자와 탑승자는 차량 내부에서 음악, 오디오북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우수한 선명도와 입체적인 깊이감으로 즐길 수 있다. 중국을 포함한 일부 시장에서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시네마틱 영상 서비스까지 제공되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달리는 영화관 구현하는 36개 고성능 스피커 시스템
BMW 뉴 7시리즈에 탑재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은 선택 사양인 바워스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구동된다. 해당 시스템은 최대 36개의 고성능 스피커와 1965와트의 강력한 출력을 바탕으로 설계되었다. 다이아몬드 돔 트위터, 헤드레스트 스피커, 루프 장착형 3D 채널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3차원 공간에 소리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배치하는 돌비 애트모스의 정교한 공간 음향을 온전히 구현해낸다.
이를 통해 각각의 사운드가 생동감 있게 살아 움직이며 차량 내부를 채워 청취자에게 기존 카오디오와 차별화된 디테일을 선사한다. 특히 뒷좌석 탑승자 역시 전 방향에서 감싸는 듯한 입체 음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어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최상의 인카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완성했다.
단순한 이동 수단 넘어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
존 쿨링 돌비 래버러토리스 엔터테인먼트 수석 부사장은 자동차가 연결된 디지털 환경으로 변화하면서 이제는 주행 중에도 프리미엄 스튜디오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BMW와의 협업이 몰입형 오디오 경험을 소비자의 일상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향후 BMW 라인업 전반으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실제로 양사는 뉴 7시리즈를 시작으로 중국 시장 등을 겨냥한 BMW iX3 롱휠베이스 등 다양한 후속 모델에 돌비 애트모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행보는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를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변화를 반영한다. 소비자의 인식 변화도 뚜렷하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진행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경험 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차량 구매 시 가격이나 디자인 같은 전통적인 요소보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더욱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에서도 몰입형 사운드가 가장 선호도 높은 프리미엄 기능으로 꼽혔다.
베이징 모터쇼 현장에서 입증된 차세대 모빌리티 음향의 청사진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 기간 동안 BMW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BMW 뉴 7시리즈와 BMW iX3 롱휠베이스 모델을 직접 체험하며 혁신 기술이 차량 내 경험을 어떻게 재정의하는지 확인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몰입형 데모 세션은 관람객들에게 고품격 청취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돌비와 BMW는 이번 전시를 통해 차량 내부를 완벽한 디지털 미디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기술적 청사진을 제시했으며, 향후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음향 기술의 표준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 제공 돌비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