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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자동차 ‘레파스’, 유럽·동남아 공략 가속…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 속도

체리자동차 '레파스'

2026년 고객 인도 원년 선언… 디자인·기술력 입증하며 세계 시장 순항

중국 체리자동차의 프리미엄 신에너지차(NEV) 브랜드 레파스(LEPAS)가 유럽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브랜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레파스는 2026년을 ‘차량 고객 인도의 원년’으로 정하고 세계 각지에서 신차 공급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첫 선을 보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레파스 L8’은 현재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유럽 국가에서 사전 주문을 진행 중이다. 레파스는 이탈리아, 스페인, 루마니아 등에서 현지 딜러 계약을 맺고 판매 및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 조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유럽 전역에 신차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레파스 L6’와 ‘레파스 L4’의 고객 인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주요 권역별 자동차 시상식과 현지 미디어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전기 SUV 모델인 ‘레파스 E4 EV’가 ‘인도네시아 오토모티브 어워드 2026’에서 장거리 전기 SUV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탈리아 토리노 오토쇼에서는 ‘레파스 L6’가 넓은 실내 공간과 유연한 수납성, 첨단 기술의 조화를 인정받아 시티카 부문 ‘베스트 인테리어 디자인상’을 받았다. 아울러 ‘레파스 L8 PHEV’와 ‘레파스 L6 EV’는 ‘2027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후보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해외 시장 확장의 바탕에는 모기업인 체리자동차의 R&D 및 글로벌 공급망 역량이 자리 잡고 있다. 체리그룹은 2026년 8월 기준 중국 완성차 제조업체 최초로 누적 자동차 수출량 700만 대를 돌파했다. 같은 달 영국 신차 시장에서는 폭스바겐, 포드, BMW 등 기존 유수 브랜드를 제치고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체리그룹의 독자적인 제조·수출 인프라는 레파스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다각도로 뒷받침하고 있다.

[뉴스 제공  체리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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