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경기도 김포시 대형 카페 ‘애설플래드’에서 자동차 마니아들의 축제인 ‘카밋(Car Meet)’ 행사가 열렸다. 카밋은 희귀 차량이나 튜닝카 오너들이 모여 차량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동차 문화 행사다.
이날 현장에는 개성 넘치는 차량들이 대거 등장해 일반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외관을 꾸민 스포츠카부터, 지붕에 택시 표시등을 달아 웃음을 자아낸 콘셉트카까지 차주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추억을 자극하는 올드카와 전문 레이싱카도 주목받았다. 유명 만화에 등장한 클래식 모델 ‘닛산 페어레이디 Z’, 90년대 일본 스포츠카의 황금기를 이끈 ‘스카이라인 GT-R(R34)’이 등장하자 관람객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본격적인 드리프트 경기용 차량은 핸들 각도를 넓히기 위해 차체를 확장하는 등 전문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품을 보는 것 같아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취향을 당당하게 공유하는 카밋은 자동차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문화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장의 생생한 리뷰 영상은 유튜브 채널 ‘제이슨브로 Jasonbr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