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차량 구독 서비스 ‘모빌링’ 론칭… 모빌리티 플랫폼 도약 시동

KG 모빌리티(KGM)가 차량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KGM MOBILING)’을 론칭하고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KGM 모빌링’은 KGM 차량을 월 단위로 자유롭게 대여하는 서비스로, 보증금이나 선수금 등 초기 부담 없이 보험, 세금, 정비 비용을 포함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움직이는 삶, 지속되는 모험’… 토레스·액티언으로 시작

서비스명 ‘KGM 모빌링’은 ‘Mobility’와 현재진행형을 의미하는 ‘-ing’를 결합한 것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삶과 지속되는 모험’을 표방한다. 초기 서비스 차종으로는 토레스,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이 운영되며, 7월 출시 예정인 액티언 하이브리드도 포함된다. KGM은 향후 친환경 모델과 신차를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대하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매월 탄력적인 차량 변경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월 구독료는 약 70만~80만 원대 수준이며, 월 2,500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실생활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또한, 차량 소모품 교체 및 정비 점검 등 차량 유지 관리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차량 안전 관련 20여 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차량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전국 1,350여 개의 정비 네트워크와 연계한 체계적인 차량 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가입은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후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소지한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KGM 모빌링’ 홈페이지(https://www.kgmmobili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일이삼제스퍼와 전략적 제휴… 캠핑 패키지 등 서비스 확대 예고

‘KGM 모빌링’은 서비스 운영의 전문성과 고객 만족도 강화를 위해 국내 차량 관리 아웃소싱 1위 기업인 카일이삼제스퍼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KGM 관계자는 “‘KGM 모빌링’은 단순한 차량 대여 서비스가 아니라 고객이 자유롭고 자신감 있게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역동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신차종 도입과 캠핑 패키지 운영 등 다양한 구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