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KGM)가 스페인 치안 기관인 ‘가디아 시빌(Guardia Civil)’에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계약은 험난한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 기관의 요구를 충족하며, KGM의 SUV와 픽업 트럭이 가진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고난도 임무에 최적화된 차량 성능
가디아 시빌은 시민 안전 보호부터 마약 탐지, 실종자 수색 등 고난도의 특수 작전을 수행하는 스페인의 국가 안보 기관이다. 이들은 험난한 산악 지형과 다양한 환경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량을 필요로 한다.
이미 영국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관용차로 공급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는, 이번에도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 첨단 안전장치 덕분에 가디아 시빌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켰다. 공급되는 차량 86대는 가디아 시빌의 임무에 맞춰 특수 장비와 사양을 갖추고 스페인 전역에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특히 무쏘 스포츠(현지명 무쏘)는 호주 유력 매체 ‘드라이브’에서 2년 연속 ‘최고의 픽업’에 선정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
해외 공공 부문 공급 확대, 인도네시아 군용차 시장 진출
KGM은 이번 스페인 공급 외에도 지난 5월 인도네시아 국방부 산하 방산기업 핀다드와 렉스턴 KD 공급 및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를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하는 등 해외 공공 부문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고난도 임무를 수행하는 스페인 치안 기관에 KGM 제품이 공급되는 것은 우리의 우수한 제품력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신모델 출시와 함께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