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다임러 트럭 합작법인 ‘스타트럭코리아’ 공식 출범… 국내 시장 공략 박차
효성의 국내 노하우와 다임러 트럭의 기술력 결합, ‘고객 중심’ 비즈니스 체계 구축
효성그룹의 계열사 **에프엠케이(FMK)**와 세계 최대 상용차 제조사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 AG)**이 공동 출자한 합작법인 ‘스타트럭코리아(Star Truck Korea)‘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급변하는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고 고품질의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양사의 전략적 결정이다.
‘별’과 ‘한국’의 만남… 브랜드 정체성 담아
새로운 사명인 스타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을 상징하는 ‘별(Star)’과 한국을 의미하는 ‘코리아’를 결합해,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브랜드 슬로건은 ‘드라이빙 더 퓨쳐, 파워링 코리아(Driving the Future, Powering Korea)’로,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스타트럭코리아는 효성그룹의 국내 수입차 시장 운영 노하우와 다임러 트럭의 글로벌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동근태 대표이사와 안토니오 란다조(Antonio Randazzo) CEO의 공동 경영 체제로 운영되며, ‘안전·혁신·지속가능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체계를 구축한다.
전기·수소 트럭 등 미래형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스타트럭코리아는 주력 모델인 악트로스, 아록스 등을 포함해 전기트럭 ‘e악트로스’, 수소연료전지 트럭 ‘젠H2’ 등 미래형 상용차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운송 솔루션을 활용해 판매와 애프터서비스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존 파트너 및 협력사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동근태 스타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출범은 고객의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고품질 운송 솔루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한국 상용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토니오 란다조 CEO 또한 “한국 고객들에게 더욱 강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뉴스 제공 스타트럭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