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EV 트렌드 코리아 2025’ 참가… ‘아이오닉 9’·’디 올 뉴 넥쏘’로 전동화 기술력 과시

현대자동차가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력을 선보인다.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기차 민간 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아이오닉 9’과 ‘넥쏘’, 현대차 전동화 비전 제시

현대차는 이번 엑스포에서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 존을 운영한다.

먼저 전기차 존에서는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인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EV 행운충전소’를 운영한다. ‘EV 행운충전소’를 통해 방문객들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인 ‘2025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를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하여 그에 맞는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도 매칭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수소전기차 존에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완전 변경되어 돌아온 신형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가 전시된다. 현대차는 넥쏘의 주요 특장점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하여 수소차의 강점을 부각한다. 참가자들은 넥쏘에 탑재된 수소전기차 특화 정보 표시 기능인 ‘루트 플래너’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루트 플래너는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 수소 에너지 흐름도, 주행 환경 맞춤 주행가능거리 등 수소차 운행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여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디지털 사양까지… ‘고객 맞춤형’ 전동화 경험 선사

또한 방문객들은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넥쏘 전용 디지털 사양들도 확인할 수 있다. 라이팅 패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스트리밍 플러스, 디스플레이 테마 등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능들이 소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사의 친환경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와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통해 현대차가 선도하는 전동화 시대를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현대차의 우수한 전기차 상품성과 서비스를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EV 트렌드 코리아 2025’ 참가는 현대차가 전동화 시대를 이끌어가는 선두 주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전기차 및 수소차 라인업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자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