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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6 뉴욕 오토쇼서 차세대 픽업트럭 콘셉트 볼더 세계 최초 공개

북미 시장 겨냥한 바디 온 프레임 기반의 강인한 디자인과 미래 전략 발표

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차세대 중형 픽업트럭의 비전을 담은 콘셉트 모델 볼더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볼더는 아웃도어의 성지로 불리는 콜로라도주 볼더 시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현대차의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이 집약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볼더 공개와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인 호프 온 휠스의 28주년 성과를 공유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캠페인 테마를 발표하는 등 브랜드의 다각적인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바디 온 프레임 차량이 미국 문화의 근간임을 강조하며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 대한 강력한 경쟁 의지를 피력했다.

극한의 모험을 위한 설계와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의 조화

볼더는 현대차 미국 디자인센터가 주도하여 개발한 모델로, 스틸 소재의 강인함과 미학을 강조하는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 전체적인 외관은 직선 위주의 직각 형태와 넓은 차창을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사파리 관찰 차량에서 영감을 받은 고정식 상부 이중창을 통해 탑승자에게 개방감과 풍부한 채광을 제공한다.

험로 주행을 위해 가파른 접근각과 이탈각을 확보한 것은 물론, 37인치 대형 머드 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해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양방향 힌지 구조의 테일게이트와 코치 스타일 도어를 채택하여 적재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실내에는 접이식 트레이 테이블을 배치해 야외 활동 중에도 사무 업무나 식사가 가능하도록 가변적인 구조를 갖췄다.

글로벌 미래 전략 강화 및 사회적 책임 확대

현대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차종을 18종으로 확대하고 내년 중 EREV 라인업을 추가하겠다는 구체적인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랜디 파커 북미권역본부 CEO는 현대차가 지난해 미국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6년 연속 소매 판매 기록 경신을 향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사회공헌 측면에서는 소아암 퇴치 캠페인인 호프 온 휠스의 누적 기부액이 3억 달러를 돌파했음을 알렸다. 1998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올해부터 유럽과 인도 등 글로벌 전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전 세계 소아암 환우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캠페인과 전방위 전시 운영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현대차는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Next Starts Now)’라는 캠페인 테마를 공개했다. 브랜드 앰배서더인 손흥민 선수와 협업한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월드컵 기간 중 승용차 1,000여 대와 버스 50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스팟과 아틀라스를 현장에 투입해 기술력을 시연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볼더 외에도 아이오닉 9, 아이오닉 5 N 등 총 29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EV/하이브리드 존, XRT 존, 퍼포먼스 존 등 특화된 구역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시승 기회와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며 현대차의 기술적 진보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한다.

[뉴스 제공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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