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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모셔널, 라스베이거스서 우버와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 개시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과 우버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모빌리티 혁신 가속화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Uber)와 손잡고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활용한 시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양사가 체결한 10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운영 지역은 라스베이거스대로 주변의 주요 호텔을 비롯해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 다운타운, 타운스퀘어 상업지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구역을 포함한다. 모셔널은 향후 이용 가능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우버 앱 통합 배차 시스템 및 사용자 편의성 강화

이번 서비스는 사용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우버 앱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율주행 차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호출한 고객의 경로가 서비스 운영 구역 내에 있을 경우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되며, 고객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일반 차량과 동일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로보택시 배차를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일반 차량으로의 재배차 요청도 가능하다.

차량이 픽업 장소에 도착하면 승객은 우버 앱을 이용해 차량 문을 열고 탑승할 수 있다. 탑승 후에는 환영 메시지와 함께 안전벨트 착용 안내 음성이 제공되며,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한 경우 앱을 통해 언제든지 상담원과 연결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승객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했다.

SAE 레벨4 기술 적용 및 안전 중심의 운영 전략

시범 서비스에 투입되는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현대차그룹과 모셔널이 협력하여 개발한 차량으로,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SAE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는 특정 조건 하에서 차량이 스스로 주행 상황을 제어할 수 있는 고도의 자율주행 단계다.

현재 시범 서비스 단계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전문 운영 요원이 운전석에 탑승한 상태로 운행된다. 모셔널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이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주행 데이터를 분석하여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말부터는 운전자가 없는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자율주행 대중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의 확장

모셔널과 우버는 이미 지난 2022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우버이츠 배달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라이드헤일링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각도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양사는 모셔널의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우버의 방대한 이용자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모셔널 측은 그동안 축적된 운행 경험을 바탕으로 우버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매끄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준비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우버 역시 이번 서비스 개시가 더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이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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