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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TCR 월드투어’ 호주 대회 석권… 시즌 세 번째 우승컵 획득

'엘란트라 N TCR' 압도적 성능 과시, 팀 종합 순위 2위로 상승

현대자동차가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레이스를 모두 우승하며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우승은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의 뛰어난 성능과 팀의 전략적 운영이 빛을 발한 결과다.


“까다로운 서킷 환경에서도 빛난 기술력”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호주 더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강한 바람과 좁은 트랙 특성으로 인해 차량 세팅 능력과 적응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현대자동차의 커스터머 레이싱 팀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는 이러한 환경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3일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는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이튿날 두 번째 레이스에서는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가 1위를 기록하며 현대자동차의 더블 우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노버트 미첼리즈는 드라이버 순위 5위, 네스토르 지로라미는 6위, 그리고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10위를 기록하며 팀 선수들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팀 종합 순위에서도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는 총 458포인트를 획득해 2위로 올라섰다.


“시즌 챔피언십 향한 질주”

현대자동차는 올해 열린 총 5번의 라운드에서 3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2025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제조사 챔피언십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TCR 월드투어 호주 경기에서 우승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남은 하반기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TCR 월드투어 다음 라운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한민국 인제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 제공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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