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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2025년 글로벌 안전 및 혁신 역량 입증

세계 주요 신차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 석권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연말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모빌리티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주요 신차 안전도 평가 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전동화 및 수소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기아 스포티지 라틴 NCAP 별 다섯 획득 및 현대차 넥쏘 유로 NCAP 최고점 달성

기아의 대표 준중형 SUV 스포티지는 중남미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라틴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스포티지는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능력을 비롯해 첨단 안전 기술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라틴 NCAP의 엄격한 구조적 강성 시험과 능동형 안전 시스템 평가를 통과하며 신뢰도를 높였다. 기아는 K3, K4, EV4에 이어 스포티지까지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중남미 시장 내 안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역시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달성했다.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권위 있는 안전 검증 테스트로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넥쏘는 충돌 시 승객 공간 유지 능력과 첨단 안전 사양의 실효성을 인정받아 수소전기차 부문 독보적인 안전성을 증명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6, 9 등 전기차 라인업에 이어 수소차까지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친환경차 안전 기술력을 재확인했다.


기아 PV5 2026 세계 올해의 밴 수상

기아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V5는 상용차 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6 세계 올해의 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세계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에서 발표된 이번 결과는 세계 올해의 밴 34년 역사상 한국 브랜드가 거둔 최초의 쾌거다.

특히 PV5는 26명의 심사위원단 전원 일치로 수상이 결정되어 기술 혁신성과 완성도를 완벽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서도 최초 수상인 이번 사례는 유럽 브랜드가 주도해온 글로벌 경상용차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아는 2023년부터 이어진 다양한 부문의 수상 실적을 통해 전동화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4년 연속 유지하게 됐다.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이 일궈낸 기술적 도약

이러한 성과는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자유를 강조해 온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경영 철학이 구체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정 회장은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고객이 다음을 준비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재정의하며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연이은 호평은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모빌리티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전기차와 PBV 등 미래 이동 수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품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차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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