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야, 인천공항 주차 혁신… “길 헤맬 걱정 끝”
주차부터 탑승구까지 앱 하나로 OK… 스마트 공항 전환에 속도
복잡한 인천국제공항에서 더 이상 주차 자리를 찾아 헤매거나, 주차 후 탑승구까지 가는 길을 몰라 당황할 필요가 없어질 전망이다. 실내 측위 기술 및 서비스 전문 기업 파파야(공동대표 김태엽·전영준)가 자체 개발한 고정밀 실내 측위 기술을 기반으로 인천국제공항에 혁신적인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파파야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공항 이용객들은 스마트폰 앱 하나로 최적의 주차 위치 안내부터 목적지까지의 상세한 이동 경로 안내까지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공항 이용 경험 전반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은 물론, 스마트 공항으로의 전환에도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주차 정보에 최적 경로까지… 똑똑한 주차 도우미
새롭게 선보이는 파파야의 인천공항 주차 내비게이션 앱은 공항에서 제공하는 Open API와 연동, 주차면별 실시간 만차·공차 상태를 정확하게 표시해준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현재 주차가 가능한 구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나아가 자신의 목적지인 탑승구, 체크인 카운터 등과 가장 가까운 주차 구역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자동 추천받을 수 있다.
주차를 완료하는 순간, 앱은 자동으로 보행자 내비게이션 모드로 전환되어 공항 내부 주요 지점까지의 최적 실내 경로를 직관적인 3D 맵으로 안내한다. 특히 공항 시설에 익숙하지 않은 초행길 이용객은 물론, 수하물 등 짐이 많은 여행객,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및 이동 약자에게 탁월한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GPS 음영 지역도 문제없다… 파파야 자체 기술력 빛나
이러한 혁신적인 기능은 파파야가 자체 개발한 고정밀 실내 측위 솔루션 덕분에 가능하다. 파파야의 실내 측위 기술은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 공간에서도 사용자의 위치를 오차 없이 정밀하게 파악하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이는 일일 방문 차량 수가 수만 대에 달하고, 디지털 신호 중첩, 단절, 병목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인천국제공항과 같은 대규모 시설 및 복잡한 실내 주차 환경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파야는 인천공항 이용객들의 주차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끊김 없는 경로 안내를 지원하는 이번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자체 실내 측위 기술을 활용한 국내 서비스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엽 대표 “공항 이동 스트레스 제로화… 스마트 공항 선도할 것”
파파야의 김태엽 대표는 “주차 후 탑승구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길을 찾지 못해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며 “파파야는 공항 내 이동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한층 더 높이고자 했다”고 서비스 론칭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번 인천국제공항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 도입은 세계적인 수준의 인천국제공항의 스마트 공항 전환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서비스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주요 공항과 대형 시설로 실내 측위 기술 기반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파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설립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 기업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으며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는 파파야와 같은 혁신적인 기업들에게 고도화 컨설팅, 홍보 마케팅, 신기술 교육, IR 등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뉴스 제공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