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자동차 뉴스핫 이슈

앱티브, AI 기반 ‘8세대 레이더’ 공개… 첨단 ADAS 성능 혁신

300m 장거리 감지, 2배 수직 시야각으로 자율주행 안전성·비용 효율성 동시 확보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연결된 미래를 구현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 앱티브(Aptiv PLC, NYSE: APTV)가 미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진화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8세대 레이더 기술을 발표했다. 앱티브의 독점 안테나 및 실리콘 설계로 구동되는 이 8세대 레이더는 AI 및 머신러닝 기반 ADAS 역량을 지원하는 동급 최고의 성능과 고해상도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핸즈프리 주행 가능성 확대

앱티브의 8세대 레이더는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면서도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핸즈프리 주행(Hands-free driving)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전면 및 코너 레이더 유닛 모두 차량이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해석하는 방식에서 상당한 도약을 보여주며, 가장 까다로운 실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8세대 레이더의 핵심 IP를 활용한 ‘앱티브 펄스 센서(Aptiv PULSE Sensor)’도 함께 공개됐다. 이 소형의 다목적 솔루션은 레이더와 카메라 데이터를 결합하여 차량 전체의 인식을 강화하며, 최대 4개의 초음파 센서를 대체해 시스템 복잡성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감지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자베드 칸(Javed Khan) 앱티브 총괄부사장 겸 소프트웨어, 첨단 안전 및 사용자 경험 부문 사장은 “우리의 8세대 레이더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향한 여정에서 중요한 진전을 보여주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가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자동화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전천후 신뢰성, 4D 인식, 심층적인 환경 인지 능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요 기능: 4D 해상도 및 30% 성능 향상

25년 이상의 레이더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된 8세대 레이더는 독점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지적 재산권(IP)을 결합하여 까다로운 날씨와 다양한 조명 조건에 걸쳐 성능을 개선했다. 대폭 확장된 시야각 덕분에 도심 거리나 주차 구조물 같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NOA(Navigation on Autopilot)와 같은 새로운 주행 시나리오가 가능해진다.

8세대 레이더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전방 레이더: 300m 이상의 장거리 감지 및 초정밀 4D 각도 해상도 제공. 이전 제품 대비 30% 성능 향상 및 수직 시야각(FOV) 2배 증대. 주행 가능/불가능 정적 물체 분류 기능 향상.

  • 듀얼 모드 코너 레이더: 수평 분별력 25% 향상. 근거리 저속 시나리오에서 향상된 역량을 제공하며, 수직 분별이 가능해짐.


실제 성능을 위한 설계: AI 기반 시스템 지원 강화

8세대 레이더는 감지 수의 획기적 변화, 증가된 채널 수, 우수한 4D 각도 해상도를 통해 주행 가능 및 불가능 정적 물체에 대한 레이더 전용 분류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 환경에서도 고급 분별 역량과 낮은 오류율을 통해 이전에 놓쳤던 목표물의 감지 및 추적을 가능하게 한다.

이 시스템은 또한 AI 기반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고품질 센서 데이터를 제공하여 모든 주행 조건에서 더 스마트하고 적응력 있는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앱티브는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미래를 구현하고, 자동차를 넘어 드론 및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산업 간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확장 가능한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제공  앱티브]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