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그룹 소속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국내에서 열리는 ‘2025 TCR 아시아’ 7·8라운드와 ‘TCR 월드투어’ 6라운드에 출전한다. 이번 출전은 유럽 무대에서 쌓은 경쟁력을 국내 팬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유럽 경험 바탕으로 최상의 경기력 발휘할 것”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경주차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N을 기반으로 한 ‘Elantra N TCR‘이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지난 2년간 유럽 무대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드라이버는 박준성, 박준의 두 선수로 구성됐다. 이들은 유럽과 국내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TCR 시리즈 중 최상위 대회인 ‘TCR 월드투어’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박준성은 ‘2025 TCR 유럽’ 2라운드에서 2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이재우 감독은 “유럽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 국내외 팬들에게 팀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위상 높이는 선봉장 역할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2019년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2024년 ‘TCR 이탈리아 시리즈’ 팀 종합 2위 등 국내외 다양한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TCR 아시아 7·8라운드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TCR 월드투어 6라운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