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힙’ 입는다… 피치스의 팀웨어 후원 ‘쿨’한 만남

국내 최정상 레이싱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자동차 문화 브랜드 피치스그룹코리아(이하 피치스)와 손잡고 팀웨어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힙’한 변신을 예고했다.

18일 분당 인디고 캠프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여인택 피치스 대표, 고장환 현대성우쏠라이트 이사, 이재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감독을 비롯해 팀 드라이버와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피치스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2025년 팀웨어를 제작하고 전폭적으로 후원하게 된다. 젊은 세대의 스트릿 자동차 문화를 대표하는 피치스의 독창적인 디자인 감각과 트렌디한 스타일이 녹아든 기능성 팀웨어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8년 LA와 서울에서 닻을 올린 피치스는 자동차 문화를 패션, 음악, 아트, 게임, F&B 등 다채로운 영역과 융합하며 독특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젊은 자동차 마니아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스트릿 자동차 문화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여인택 피치스 대표는 “명문 레이싱팀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외 모터스포츠는 물론, 자동차 문화 전반에서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이재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감독은 “피치스에서 팀웨어 제작과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팀의 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팀웨어에는 피치스만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팀의 역동적인 이미지가 멋지게 어우러져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측 모두 발전하고, 끈끈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 창단 28주년을 맞이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명실상부 최정상 팀이다. 2018년 TCR 코리아 초대 챔피언 등극, 2019년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 2024년 TCR 이탈리아 팀 종합 2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올해는 TCR 유럽 풀시즌 출전을 확정하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세계에 떨칠 예정이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후원사이기도 한 현대성우그룹은 자동차 알로이휠, 주물 제품 제조, 자동차 배터리 등 연축전지 전문 기업들을 산하에 둔 건실한 기업이다. 이번 피치스와의 신선한 협업을 통해 레이싱팀의 이미지를 더욱 젊고 역동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