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봄철 미세먼지 대비 자동차 실내 공기 관리법 제시
미세먼지·황사 심화 속 차량 내부 공기 관리 중요성 증대
글로벌 자동차 기술 기업 보쉬가 봄철을 맞아 자동차 실내 공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건강한 운전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미세먼지는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고, 심지어 사망률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수준을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보쉬 한국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자동차 실내 공기 관리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보쉬 전문가가 제안하는 자동차 실내 공기 관리법
보쉬카서비스(BCS)의 자동차 정비 전문가들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차량 외부뿐만 아니라 실내 공조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쳐 성능 저하 및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봄철 차량 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한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주요 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미세먼지 심한 날, 내기 순환 모드 적극 활용 및 실내 청결 유지: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내기 순환 모드를 설정하고, 차량 내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실내 공기 질 관리의 핵심이다.
캐빈 필터, 연 1회 이상 점검 및 교체 습관화: 캐빈 필터는 외부 유해 물질을 걸러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므로, 평균 1년 또는 1만~1만 5천 km 주행 후에는 반드시 점검하고 교체해야 한다.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역시 예외는 아니다. 수명이 다한 필터는 유해 물질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악취, 곰팡이 번식,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미세먼지 취약 계층 탑승 잦거나 이상 증상 시 즉시 교체: 임산부, 영유아, 어린이, 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차량이거나, 차량 실내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심해지거나, 창문이 뿌옇게 되는 경우, 불쾌한 냄새가 유입될 때는 교체 주기에 상관없이 즉시 캐빈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
한편, 보쉬의 대표적인 캐빈 필터 제품인 ‘고효율 활성탄 캐빈 필터’는 뛰어난 여과 성능으로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탑승자의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별도의 전문가 도움 없이 조수석 글로브 박스에서 손쉽게 자가 교체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보쉬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운전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뉴스 제공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