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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공로 인정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파워뱅크 개발 및 'Epart' 운영… 한국e모빌리티재활용협회 설립 주도

자동차 해체 재활용 전문기업 굿바이카의 남준희 대표가 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굿바이카는 전기차 보급 증대에 발맞춰 2018년부터 부설 연구소를 설립, 전기차 해체와 배터리 재사용 분야의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혁신 주도… ‘Epart’ 플랫폼으로 확장

굿바이카는 연구 성과로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2kWh 소용량 전기저장장치(파워뱅크)를 2020년 출시하여 판매 중이다. 또한, 해체된 전기차에서 상태 좋은 재사용(중고)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2022년 12월부터 전기차 부품 쇼핑몰 ‘Epart’를 단독 운영해왔으며, 2025년 1월에는 플랫폼으로 전환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현재 Epart는 약 7,000여 개의 전기차 부품을 판매하고 있다. 굿바이카는 향후 전기 건설기계, 전기 농업기계, 전기 이륜차, 전기 자전거, 전동 퀵보드, UAM(도심 교통 항공), 무인 운반체 등 배터리로 작동하는 모든 이동체의 부품을 Epart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e모빌리티재활용협회 설립, 제도 개선 앞장

남준희 대표는 전기자동차 이외의 배터리 기반 이동체에 대한 해체 재활용 제도 및 연구 개발이 미비하다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5년 4월 사용후 배터리 취급 능력과 의지를 갖춘 자동차 및 건설기계 해체 재활용 업체들과 함께 한국e모빌리티재활용협회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남 대표는 국회와 정부에 철도차량 해체 재활용업 신설, 연비 기준 조기 폐차 확장 등 관련 입법 및 정책 건의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굿바이카와 남준희 대표의 이번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은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친환경적인 재활용 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 제공  굿바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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