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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 하반기 출시… 첨단 안전 기술로 상용차 시장 선도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 3·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6 등 강화… 부분 자율주행 및 사고 예방 기능 대폭 향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인 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대형 트랙터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The New Actros L with ProCabin)’을 통해 상용차 업계의 안전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최첨단 안전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하반기 공식 출시를 앞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은 최신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시스템,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기술이 융합된 모델이다. 장거리 운송의 효율성과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전방위 안전 보조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여 실질적인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전 모델 대비 성능이 향상된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 3(ADA 3)와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6(ABA 6) 시스템을 비롯하여 새롭게 탑재된 액티브 사이드가드 어시스트 2(Active Sideguard Assist 2)와 프론트 가드 어시스트(Front Guard Assist) 등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은 실제 도로 주행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ADA 3는 ABA 6, 차선 유지 보조, 차간 거리 제어, 액티브 사이드가드 어시스트,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기능이 통합된 시스템으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 도로에서도 높은 수준의 부분 자율 주행을 지원한다. 특히 운전자가 차선을 이탈할 경우 자동으로 차선 복귀를 돕는 긴급 차선 복귀 기능은 장거리 운전 시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ABA 6는 사람, 차량, 자전거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고성능 센서를 기반으로 전방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사고 위험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고, 필요시 차량을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완전 제동 기능을 수행한다. 이는 교차로가 많고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브 사이드가드 어시스트 2는 차량 운전석 및 조수석 측면의 사각지대를 감지하여 차량이 좌우 회전하거나 차선을 변경할 때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능동적으로 개입하여 사고를 방지한다.

또한 프론트 가드 어시스트는 차량 전방 약 4m 이내의 사각지대에서 보행자나 장애물을 감지하여 차량이 정차하거나 15km/h 이하로 저속 주행할 때 전방 객체가 감지되면 시각 또는 청각 경고를 운전자에게 제공하여 사고를 예방한다. 이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운 대형 트럭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여 정차 후 출발 시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능이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은 디자인, 효율성, 디지털화뿐만 아니라 안전 분야에서도 프리미엄 트랙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강화된 안전 시스템을 통해 실제 도로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고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하반기 공식 출시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의 상세 제원 및 주요 사양을 추가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 제공  다임러 트럭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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