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플러스알파’ 입은 ‘토레스 EVX ALPHA’ 출시

KG모빌리티(KGM)가 인기 전기 SUV ‘토레스 EVX’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부분 변경 모델, ‘토레스 EVX ALPHA(알파)’를 8일 전격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2023년 9월 처음 공개되며 ‘Electric Leisure SUV’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던 토레스 EVX는 정통 SUV의 강인한 디자인에 미래지향적인 전동화 스타일을 성공적으로 결합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토레스 EVX ALPHA’는 기존 모델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배터리 용량 증대와 첨단 편의 사양 추가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서브네임으로 채택된 ‘ALPHA(알파)’다. 이는 단순한 변화를 넘어 ‘플러스알파’의 가치를 더해 소비자에게 더욱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KGM의 의지를 담고 있다.

주행거리 대폭 향상, 더 멀리 더 여유롭게

‘토레스 EVX ALPHA’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배터리 용량 증대다. 기존 73.4kWh에서 80.6kWh로 늘어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를 복합 기준 433km에서 452km(18인치 기준)로 늘려, 소비자들에게 더욱 여유로운 전기차 라이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일 업그레이드와 첨단 편의 사양 추가

외관 디자인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새롭게 적용된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은 ‘토레스 EVX ALPHA’에 더욱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매력을 더한다.

실내에서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졌다. 12.3인치 내비게이션에는 KGM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테나 2.0’ GUI가 적용되어 시인성과 조작성이 향상되었으며, 2열 히팅 시트 조작 기능이 AVN에 추가되어 뒷좌석 탑승객의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또한,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최신 소프트웨어를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커넥티비티 서비스 ‘KGM 링크’를 통해 차량 제어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엔트리 트림부터 알파인 사운드 시스템 기본 탑재

‘토레스 EVX ALPHA’는 엔트리 트림부터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알파인(ALPINE)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하여, 모든 탑승객에게 풍부하고 균형 잡힌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승차감 개선과 정숙성 강화

승차감 개선을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서스펜션에 SFD(Smart Frequency Damping) 밸브를 적용하여 탑승 인원 증가로 인한 차량 중량 변화에도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감쇠력을 최적화하여 더욱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윈드 실드(전면 유리)에만 적용되었던 이중 접합 차음 글래스를 1열 운전석과 동반석까지 확대 적용하여 외부 소음 유입을 최소화, 더욱 조용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4등식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의 조사 거리를 늘려 야간 주행 시 안전성을 높였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전기 SUV 경험 제공

‘토레스 EVX ALPHA’의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E5 4602만원 △E7 4812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여기에 국고 보조금 364만원(2WD 18인치 기준) 및 각 지자체별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경우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ALPHA는 기존 모델에 플러스알파를 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상된 주행거리와 풍부한 프리미엄 사양을 바탕으로 전기 SUV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