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2세대 ‘토레스 EVX’ 로보택시 강남 전역 투입… 자율주행 상용화 속도
SWM.ai와 협력해 센서 경량화 및 기술 고도화 달성… 운행 구역 20.4㎢로 대폭 확대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자율주행 전문 기업 SWM.ai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서울 강남 일대에서 운행 중인 구역형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를 본격화한다. 기존 코란도 EV 중심의 운행 라인업에 최신 기술을 집약한 2세대 로보택시 ‘토레스 EVX’를 추가 투입하여 늘어나는 도심 이동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센서 40개에서 20개로 효율화… 전기차 파워트레인으로 장시간 운행 지원
이번 서비스 확대의 핵심은 기술 고도화와 운영 효율성 개선이다. KGM이 새로 투입하는 토레스 EVX 로보택시는 첨단 센서 시스템과 고도화된 제어 기술, 강화된 안전 사양이 통합 적용된 최신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우수한 성능의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하여 넓어진 서비스 영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장시간 운송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술 협력사 SWM.ai은 그간 강남 지역에서 로보택시를 실증 운행하며 축적한 방대한 도심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고도화했다. 특히 토레스 EVX의 차세대 센서 구조와 결합하면서 기존 차량에 탑재되던 40여 개의 센서를 20여 개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줄이는 경량화에 성공했다. 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제조 단가 절감과 차량 유지보수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포함 20.4㎢ 전역 확대… 제도 개정 맞춰 서비스 구간 넓혀
차량 추가 투입과 함께 로보택시의 운행 구역도 대폭 늘어난다. 기존 강남구와 서초구 일부에 제한되었던 운행 범위는 ‘강남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전역인 20.4㎢로 확대된다.
특히 최근 관련 법령 개정에 맞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자율주행 운행도 추진된다. 올해 1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수동 운전 의무가 폐지됨에 따라, 안전운행계획 수립 후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스쿨존을 포함한 전 구간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누적 탑승 1만 3천 건 돌파… 전국 실증 도시 확대 대비 플랫폼 개발 박차
KGM과 SWM.ai은 지난 2022년 도심 주행 레벨4 자율주행 선행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이어왔다. 2024년 9월 본격적인 강남구 시범 운행을 시작한 이래 해당 로보택시 서비스는 누적 탑승 1만 3,214건을 기록하며 도심 내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KGM은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향후 전국 주요 도시로 넓어질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대비해 이중 안전 설계 등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차량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뉴스 제공 KG 모빌리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