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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슬테크,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에 국내 최초 자율주행 호출 시스템 도입

기존 주차유도 인프라 활용해 별도 공사 없이 테슬라 FSD 연동 구현

자율주행 주차유도 융합 시스템 전문 기업 참슬테크(부회장 윤용상)는 서울 서초구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에 테슬라 FSD(Full Self-Driving) 및 자사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호출 제어 기술을 국내 신축 아파트 최초로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적용은 자율주행 차량이 지하주차장에서 사용자가 있는 동 출입구까지 스스로 이동하는 기술을 실제 주거 환경에 구현한 사례로, 미래형 주거 단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링커 플랫폼 통한 지하주차장 자율주행 사각지대 해소

이번에 적용된 기술은 참슬테크의 자율주행 융합 플랫폼 ‘티링커(T-Linker)’를 고도화한 결과물이다. 일반적으로 GPS 수신이 불가능한 지하주차장은 자율주행 차량의 위치 인식이 어려워 스마트 서먼(Smart Summon) 등 호출 기능 사용에 제약이 많았다. 참슬테크는 영상 기반 위치 인식 기술과 실시간 공간 동기화 기술을 결합해 정밀 지도 없이도 지하 환경에서 차량과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히 매칭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신축 아파트에 기본적으로 구축되는 주차유도 시스템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별도의 자율주행 전용 설비를 추가하거나 대규모 공사를 진행할 필요가 없어 도입 비용과 시공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를 통해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지하주차장 모든 동에 자율주행 차량 호출 인프라를 구축하며 입주민의 생활 동선 전반에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안전 우선 설계로 지하주차장 이용 흐름 최적화

티링커 플랫폼의 핵심은 단순히 차량을 이동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호출을 진행해도 되는 상황인지’를 사전에 판단하는 지능형 제어 구조에 있다. 시스템은 스마트 서먼 호출존의 혼잡도와 호출 대상 차량의 현재 위치 조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만약 통행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예상되거나 부적절한 환경이라고 판단될 경우 호출을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지하주차장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한다.

윤용상 참슬테크 부회장은 “주거 환경에서는 기술적 구현 가능성보다 실제 이용 상황에서의 안전과 질서가 더 중요하다”며 “티링커는 기존 주차유도 시스템 위에서 추가 비용 없이도 단지 전체에 자율주행 호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현실적인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 입주 맞춰 국내 최초 신축 설계 단계서 반영

반포3주구 재건축을 통해 조성되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약 2091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오는 2026년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그간 자율주행 관련 기술이 기존 단지에 시범 적용된 사례는 있었으나, 신축 아파트의 설계 및 시공 단계부터 주거 인프라의 일부로 자율주행 호출 제어 기술이 반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슬테크는 이번 래미안 트리니원 적용 사례를 발판 삼아 자율주행 호출 기술을 보편적인 주거 서비스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현재 테슬라 차량을 중심으로 구현된 시스템을 향후 출시될 다양한 브랜드의 자율주행 전기차와도 연동할 수 있도록 플랫폼 개방성을 확대하고, 관련 고도화 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뉴스 제공  참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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