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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GT, 독일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비교 평가서 1위

테슬라 모델 Y·폴스타 4 제치고 고성능·주행성능·안전성 등 4개 항목 최고점... 총점 597점 기록

기아의 고성능 전기차 EV6 GT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최고 상품 경쟁력을 입증하며,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진행한 전기차 3종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유럽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평가는 유럽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EV6 GT, 테슬라 모델 Y, 폴스타 4를 대상으로 7가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4개 항목 최고점… 경쟁 모델 압도적인 점수 차로 제압

EV6 GT는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안전성 △바디 등 4가지 핵심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총점 597점을 기록,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Y(574점)와 폴스타 4(550점)를 큰 점수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 파워트레인 및 주행 성능: EV6 GT는 출력(448kW), 가속 성능(제로백 3.5초)에서 경쟁 모델 대비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시속 60km/h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중간 가속 성능(1.5초)에서도 모델 Y(2.2초)와 폴스타 4(1.7초)를 제쳤다. 민첩한 핸들링과 드리프트 모드 등 운전의 재미를 높이는 요소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 안전성 및 바디: 시속 100km/h 제동거리 평가에서 33.6m를 기록, 모델 Y(36.1m)와 폴스타 4(37.1m) 대비 월등히 짧은 제동 성능으로 안전성 부문에서 우위를 점했다. 또한 UX 기반의 조작 버튼 배치와 다양한 첨단 사양으로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바디 부문에서도 최고점을 획득했다.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의 위상 재확인

EV6 GT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를 기본 적용하여 역동적인 주행 중에도 차체 거동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며, GT 모드와 드리프트 모드를 통해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기아의 대표 고성능 전기차 모델이다.

기아 관계자는 “EV6 GT가 영향력 있는 독일 전문지 평가에서 쟁쟁한 전기차 모델들을 제치고 높은 점수를 기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여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V6 GT는 2023년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로 선정되는 등 이미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뉴스 제공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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