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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카-범한유니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공동 개발 성공

이상 징후 3단계 감지 및 자동 긴급 호출... 2차 피해 방지 기대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이노카와 배터리 시스템 전문기업 범한유니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배터리팩 및 긴급 호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성능 평가를 완료했다. 이번 시스템은 전기차 화재의 사회적 우려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이상 감지, 운전자와 소방서에 자동 신고

양사가 개발한 시스템은 전기차 배터리의 이상 상태를 저위험, 고위험, 열폭주 발생 등 3단계로 실시간 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계별로 이상이 발생하면 운전자, 차주, 제작사는 물론 소방서에까지 자동으로 신고가 이루어지는 통합 체계를 갖춰 신속한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개발에서 이노카는 배터리 이상 발생을 인식해 긴급 호출을 자동 실행하는 장치를 담당했으며, 범한유니솔루션은 국토부 표준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3단계 이상 감지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김유원 이노카 부사장은 “이번 기술은 전기차 안전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범한유니솔루션의 김종복 이사 또한 “이번 시스템이 전기차 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해답이 될 수 있다”며 안전 중심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시장 진출, 공공 안전 인프라 연계 강화 계획

양사는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완성차 및 특장차 제작사,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관련 공공 안전 인프라 연계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뉴스 제공  이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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