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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7월 글로벌 판매 33만대 돌파… 내수·해외 동반 성장

팰리세이드·아반떼 판매 호조, 제네시스도 실적 견인

현대자동차가 2025년 7월,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총 33만 4,794대(국내 5만 6,227대, 해외 27만 8,567대)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간 결과다.

국내 판매: RV와 제네시스 모델이 실적 주도

7월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5만 6,227대를 기록했다. 세단 라인업에서는 아반떼가 6,145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고, 그랜저와 쏘나타가 뒤를 이었다. 특히 RV 부문에서는 팰리세이드가 6,238대로 최다 판매를 기록했으며, 싼타페와 투싼도 각각 4,252대, 4,011대 판매되며 판매를 견인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2,786대), GV80(2,157대), GV70(2,553대) 등 주요 모델들이 고루 판매되며 총 8,227대의 실적을 올렸다.

해외 판매: 0.5%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 유지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27만 8,567대를 판매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판매 호조를 보이는 차종의 생산을 최적화하고, 주요 모델의 상품성을 개선하는 등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최적의 판매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제공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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