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남투어협동조합,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 장착 ‘카운티 오토매틱’ 30대 운행
운전자 피로도 ↓·내구성 ↑·연비 효율 ↑… "언덕길 강점, 올해 추가 도입 예정"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부산 강남투어협동조합이 2019년 현대 카운티 오토매틱 차량 5대를 처음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총 30대의 카운티 오토매틱 차량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차량에는 앨리슨의 T 1000 xFE™ 전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있다.
어린이 등·하원, 출퇴근, 여행객 수송에 활용… 운전자 선호도 높아
강남투어협동조합은 부산과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들의 등·하원, 직장인 출퇴근, 여행객 수송 등 다양한 목적으로 카운티 오토매틱 차량을 활용하고 있다. 카운티는 길이 7m급 준중형 버스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관광, 통학, 마을버스 등 폭넓게 사용된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110년 이상의 역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운전 편의성, 내구성, 생산성, 경제성이 뛰어난 전자동 변속기를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 제조사들에 공급하고 있다.
박숙현 부산 강남투어협동조합 대표는 “최근 운전자들 사이에서 수동 변속기보다 전자동 변속기를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카운티 오토매틱 차량을 선택하게 됐다”며, “앨리슨 제품은 운전이 편리하고 내구성이 우수해 회사와 운전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언덕길에서도 최적 변속, 연비 효율성 ‘강점’… 국내 경유 카운티 75% 점유
앨리슨의 전자동 변속기는 수동이나 반자동 변속기와 달리 클러치나 기어 조작이 필요 없어 운행 중 운전자의 피로도를 크게 줄여준다. 특히 부산 지역의 심한 언덕길과 협소한 도로에서도 차량 탑승 인원이나 지형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최적의 변속을 제공해 연비 효율성이 뛰어나며 출력 손실 없이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진다.
박 대표는 “하루 평균 150km를 주행하는데 카운티 오토매틱 차량은 운전 피로도가 거의 없고, 고장도 거의 없어 올해에도 추가 도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매년 신규 등록되는 경유 카운티 차량 중 앨리슨 제품이 장착된 오토매틱 차량은 약 75%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을 보인다.
이경미 앨리슨 트랜스미션 코리아 지사장은 “카운티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차량으로 많이 활용되는 만큼 앨리슨 제품의 장점이 시장에서 매우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며 “카운티 오토매틱 차주들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제공 앨리슨 트랜스미션]